※ 제가 전달하고 싶은 부분은 밑줄 또는 형광펜으로 강조해두었습니다 ※
수술 앞두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글씨가 흐린색인 부분은 안읽으셔도 되는 부분입니다.
병원에서의 하루가 지나고
양쪽 손을 보니 링거 맞는 쪽 손이 안맞은 손보다 더 부어있었다.
이럴때는 그냥 냅두면 안되고 간호사에게 얘기를 해야한다.
그래서 뺴달라고 했다.
새로 또 꽂을까봐 걱정했는데 그러진 않더라.
내몸에 달려있는 피주머니랑 링거줄이 너무 거슬렸는데
둘 중 한가지라도 없어지니 너무 좋았다.
근데 링거를 빼고나니
체크할게 없어서인지 간호사가 한번을 안 와보더라...
그리고 전날 하루동안 맞은 링거액 때문인지
계속 설사를 해서 너무 힘들었다ㅠㅜㅠ
혹시 수술 후 먹는 약 중에 복부에 힘을 덜 주려고
변을 무르게 하는 약이 있는건가-해서 여쭤봤는데
교수님은 그건 아니라고 했다.
오히려 내가 왜 설사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수술받으면서 장이 스트레스를 받아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내 생각엔..어제 하루종일 물같은걸로 배를 채웠으니 변도 물같은게 나온게 아닐까 싶다.
살면서 링거 처음 맞아봐서 몰랐다ㅠㅠ
내가 이런 몸인지
다음에 또 수술할 일이 생긴다면..그때는 물어봐야지
링거 맞으면 설사하는데 왜그런거냐고
링거 성분은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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