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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것들/내돈내산 후기

더메모 다이어리 (2023.ver)

※ 핵심 좋아하는 분들은 강조된 부분(밑줄, 형광펜)만 읽으면 됩니다 ※

다이어리 후기를 한여름에 쓰는 것은 웃기지만, 주변 지인들에게도 다이어리를 추천하는 사람이라 

내돈내산 후기를 쓴다면 다이어리를 추천하고 싶었다.

2023년이 반이 지난 이 시점에서 다이어리 후기를 쓰는 것은 웃기지만ㅋㅋㅋ


[더메모 2023년 날짜형 다이어리]

노랑색이 2023년, 무지개색은 2022년

  • 더메모 다이어리를 추천하는 이유

만년형도 써봤지만 개인적으로 날짜까지 인쇄되어 나오는 날짜형이 좋더라ㅎㅎ

더메모 다이어리는 2020년부터 쓰고 있다.

물론 100%맘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다이어리에 비해 만족스러워서 올해도 구매했다.

메모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다는 점이 참 좋다.

잘 까먹고 챙겨야할 게 많은 사람에게 딱 적당한 느낌?

 

항상 검정색, 회색, 남색같은 어두운 다이어리를 사다가 작년부터 밝은색 다이어리를 샀다.

내가 타인의 선물을 준비할때 조건은 "그 사람이 스스로 안살 것같은 색"을 고르는 것이다.

자기가 자기 물건을 사면 사던것과 비슷한 색, 좀 더 실용적인 색을 사게 된다.

덜 더러워지고 뭐가 묻어도 티가 안나는 그런 색...

그래서 선물용은 그 사람이 처음 도전해보는, 사용해보지 않은 색을 주는 것이 그의 시야 폭을 넓혀 준다고 생각해서

예쁜 색으로 고르는 편이다.

다이어리는 나한테 새해 첫 선물같은 것이다.

그래서 내가 써보지 않은, 밝은 색으로 골라보았다.

더메모 다이어리는 커버 색이 다양하다.

그리고 pvc커버가 있어서 오염없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깨끗하게 쓸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전에 패브릭커버로 된 다이어리를 쓴 적이 있는데

아무리 조심히 사용해도 오염은 어쩔 수 없어서 너무 속상했었다.

 

다이어리를 사면서 느낀 점은,

다이어리는 맘 급하게 11월에 사면 안된다는 것ㅋㅋㅋㅋ

12월에서 1월이면 1+1 행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는 맘 급해서 11월에 제값을 주고 샀다. 올해는 12월에 사야지.

 

나는 다이어리를 사면 12월31일날 칸에 메모를 하나 남긴다.

즉, 작년의 내가 올해의 나에게 남기는 말이다.

내가 한 노력은 내가 가장 잘 알지 않는가.

혹시 이뤄낸 것이 없다고 자책하고, 이번 한해를 엉망이라고 평가할까 싶어

나는 위로의 말, 응원의 말을 메모에 적어둔다.

올해도 수고했다고. 이뤄낸게 없어도 괜찮다고.

결과물이 없다고해서 내가 띵까띵까 놀았다는게 아니라는 건

누구보다 내가 가장 제일 잘 아니까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내 속도로 가라고.

 

 

 

 

건망증 2023 더메모 다이어리 (심플한 기능성 날짜형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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